[스크랩] 추가구 선생의 보이차 이야기 -인급하관철병의 진실?
안녕하십니까?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
이번 한중보이차 세미나에서 추가구선생의 강의 내용중 하관철병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이 내용은 통역을 통한 내용을 간략히 적은 것이기 때문에 약간 틀릴수도 있습니다.
혹여 잘못된 내용이나 의견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하관차창의 철병
참~ 맛있지요~잉
하관차창의 차중 철병, 포병은 기계로 긴압하여 긴압도가 매우 단단해서 익기도 더디 익고 해괴하다가 손가락이나 손등에
구멍 한두번쯤은 꼭 내주는 성깔? 있고 지조 있는 차라 생각합니다 ㅎㅎ
보이차 매니아들중에는 하관철병의 매니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관의 긴압이 쎈 차들의 특징은 맛이들면 깊고, 깨끗한 맛이 나고요, 내포성 또한 아주 좋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연미(연기맛)이 장난 아닙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 되었다 하지만, 하관차창의 차들은
대부분 연미나 초미(탄맛)이 많이 올라와서 초기에는 불쾌하지만, 좀 오래되서 연미초미가 가시면 맛이 참 좋습니다.
또한 긴압이 쎄기 때문에 일부러 습을 먹이려 해도 잘 안듭니다.
거꾸로 한번 습먹으면 또 잘 안빠집니다.
아래는 이번 세미나에서 있었던 책자의 일부분입니다. 원래 파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 스캔떠서 올립니다.
먼저 등시해 교수의 책에는 하관차창의 철병이 1950년 이후부터 만들어 진것으로 나옵니다.(인급으로 나오지요)
그러나 사실 이 하관철병은 1972년 이후에 만들어 졌음이 들어 났습니다.
아래는 2004년 하관차창에서 쓴 편지 입니다.
저는 중국어를 잘 몰라서요. 내용은 70년 이전에는 돌로 긴압하였고, 70년대부터 금형(기계)를 사용했다.(하관철병차)
이 편지 내용을 해석좀 부탁합니다.
하관철병은 문혁시기에 노동력을 줄이기 위하여 기계 도입을 많이 했는데 그 결과로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관철병은 헝겁주머니을 쓰지 않기 때문에 헝겁자국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72년 하관차창철병 기계를 도입한후 테스트용으로 처음 찍은 하관철병으로 현제 하관차창에 전시 되어있다 합니다.
글씨가 잘 안보여서 제가 볼팬으로 덧칠했습니다.
이사진은 등시해교수가 하관차창에 방문하여 차창장 풍염배사장과 찍은 사진인데요
품염배 사장은 등시해 교수의 책이 나오자 마자 너무나 어이가 없어했다 합니다.
풍염배 사장은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사진한번 찍자 해서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왜곡된 내용의 책에 증거 사진인냥
나와서 열분을 토로했다합니다.
이 자료로 보면 하관차창의 인급철병은 모두다 -20년을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이것말고도 다른 강의 내용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와 대만등의 노차들은 등시해 교수의 책에 적혀있는
노차의 진기에서 '평균-10~20년을 해야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등시해 교수님이 보이차문화를 많이 전파시킨 공로는 대단하지만, 이런점들이 있어 매우 아쉽습니다.
등시해교수님을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고 사실관계만을 말하는 것이므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또다시 다른이가 나타나서 다른 주장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이것을 거꾸로 생각한다면, 지금 보이차 매니아들이 소장하고 있는 차가 앞으로 10~20년이 지나면
과거의 인급의 맛을 가지게 될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앞으로 기대가 될만합니다.
이것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여기에서 이만 봉인합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 노차시장에 많은 혼란이 일것은 자명합니다. 그러나 일종의 충격 완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금만 공개합니다.
다시한번 이번 세미나를 준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대원대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글을 이만 마칩니다.
다음에는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는 것이 운남에서는 이미 대세?' 라는 주제로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