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나/생각담기
바보와 정신병원
매뚜기
2012. 3. 20. 17:55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중 원래 바보는 없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웃고싶을때 웃고 울고 싶을때 울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숨기며 사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다.
자신을 올바로 바라보지 않고 자신과 멀어질수록 우리는 정신병에 시달린다.
사람들은 자신을 숨기며 포장하여 웃고 싶을 때 웃지 않고 울고 싶을 때 울지 않고 부와 명예 권력을 쌓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사실은 웃고 싶을 때 웃고 울고 싶을 때 울고 하고싶은 일이 있을 때 거리낌 없이 행하는 바보같은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정신병의 치료 방법은 환자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행복한 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