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이번 1회 한중보이차세미나 에서 있었던 추가구 선생님의 강연중 일부 내용입니다
통역한 내용을, 제가 대략적으로 적은 내용이기 때문에 약간 틀릴수도 있습니다
2005년에 쓰신 만화보이차(운남민속출판사)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책은 아직 번역이 안되었지만 조만간에 번역되어 나올것입니다. 번역팀이 지금 열심히 번역 작업중입니다.
이책이 한국판으로 출판되면 보이차에 대한 많은 부분이 정립 될 것 입니다.
1973년 운남의 곤명차창에서 숙차제조 방법을 정리한 후에 정식적으로 대량 생산한것은 대략 74~5,6년으로 본다.
그 이전에는 주로 생차로 수출되었는데 대부분의 유통 경로는 배트남이나 동남아를 거쳐 대만쪽으로 흘러들어갔다.
홍콩에서는 1950년대 부터 보이차가 숙차화되어 유통되었다.
이 글은 1970년 이후를 기점으로 운남 보이차가 세계 각국에 어떻게 수출이 되었는지 간략히 기술한다.
*프랑스 : 1970년대 후반 부터 프랑스에 정식으로 수출되었다.
프랑스는 발효식품에 대한 연구도 많고, 발효식품을 즐겨한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생차를 녹차로 인식하였다. 지금도 생차를 녹차류로 인식하고 있다.
프랑스에 70년 후반부터 소개가 되었는데 당시 신문이나 잡지같은데서 많은 홍보가 있었다.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프랑스 사람들은 거부반응이 없이 보이차를 마시며, 매우 정상적(가짜없이) 유통되었다.
심지어는 일반 수퍼마켓에도 정식 코너가 있다.
프랑스에서는 농약같은 성분분석에 의한 수입조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90년 대 프랑스(유럽연합)에서는 기존의 성분분석 기준을 대폭 증가(잔류농약허용기준 200% 증가)시켰다.
당시의 수출되었던 보이 숙타차와 생타차는 프랑스에 통관을 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훗날 대만, 광동등지에 풀리게 되었다. 지금의 프랑스 수출되었다 돌아온 이름의 90년대 법타차는 그 당시의 차일 가능성이 높다.
처음 수출할 당시에는 타차가 위주였으며 규격은 100그람이였다. 차후에 250그람의 타차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프랑스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프랑스의 딜러들이 250그람의 차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프랑스에서 70년 후반부터 학자들을 운남에 파견하여 견학하고 보이차의 보건효과에 대하여 연구하게했다.
그 결과
보이차 생차는 산화발효 위주의 발효를 하고
숙차는 미생물 위주의 발효를 하는데, 실제 보건 효과는 숙차가 훨씬 높았다.
프랑스에서는 보이차의 보건 효과를 이미 7~80년대에 이르러 거의 밝혀냈다.
프랑스에서는 보이숙차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했는데 프랑스 학자들은 보이숙차에서 발견하지 못한 물질이 있었다.
차후에 운남의 학자들이 명명하였는데, 그것의 이름은 보이소A, 보이소B라 명명하였다. 이 보이소A,B는 보건효과가 좋다.
*미국 : 클린턴 정부 이후에나 정식으로 수출하였다. 그이전부터 수출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지만 균때문에 거부되었다.
당시 FDA에는 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team이 있었는대 담당하는 사람은 로버트라는 이름의 단 1명이였다.
처음에는 발효식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를 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DATA가 정확해야지만이 FDA에서 인정을 해준다.
이에 중국에서는 미국에 차를 수출하기 위하여 로버트를 중국 초청하여 황제로비를 하였다.
황제로비를 하였지만 결국 수출은 되지 않았다.
이에 중국에서는 다른 방법을 고안했다.
보이차라는 이름 대신 중국차라는 이름(모두다 중국차다)으로 소량 수출하였다.ㅎㅎ
클린턴 정부 말에 FDA에서는 구조조정이 있었는데 로버트는 이때 차관련 부서에서 그만두게 된다.
후에 로버트는 추가구씨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이렇게 말했다 한다.
" 그때 수입하게 해줄려고 했는데 힘이 못되서 미안하게 됬다"
클린턴 퇴임후에 정식으로 보이차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영국 : 영국은 홍차의 나라라 홍차 문화때문에 거의 수출하지 못했다.
*일본 : 1980년대 중국은 인공발효 숙차를 일본에 수출하려 타진하였다. 일본에서는 당시 아주 큰 이슈가 되었다. 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맥락으로 수출이 안되자, 당시 광동성 대표단에 추가구씨가 함께 일본으로 파견되었다.
당시 추가구씨는 일본의 발효식품 '낫또'를 예로 들어 차의 보건효과를 강조하여 그들을 설득하였다 한다.
이후 80년대 초부터 일본에 정식 수출하게 되었다.
ps. 원문내용중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글을 퍼가신분은 죄송하지만 기존글을 지우시고 다시 퍼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