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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년(진기 약 20년) 고수(古樹) 자숙(紫熟)타차 공동구매 진행합니다 *^^*.

매뚜기 2016. 9. 22. 15:55

안녕하세요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요즘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며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여름내 습을 먹었던 차들이 슬슬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차맛도 깔끔해지고 향도 많이 살아날 때 입니다.

차향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에 맛있는 차하나 소개 할까 합니다.

 

차생활 하면서 좋은 차 만나보는 것도 하나의 차복입니다. 이번에 만난 차는 노숙차입니다.

처음 만나서 풍기는 향부터 포스가 다른, 고수숙차로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오랫만에 만난 진정한 고수 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수 숙차로서는 거의 완벽할 만큼 맛있습니다.

좋은차, 맛과 품질에서 가격까지 모두 만족해야 좋은 차겠지요.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 차는 정말 좋은 차라는 것입니다.

제가 차생활 하면서 많은 차들을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숙차는

거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아마 확률로 따지자면 1/1000(천분의 일정도)라고 할까요. 아니 더 만나기 힘들 것 입니다.

제가 왠만하면 다른 카페의 사람들처럼 미사여구나 뽐뿌질하지 않을려 하는데 이차는

뽐뿌질이 아니라 양수기를 대놓고 돌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숙차중에 감히 가격대비 '넘버 원'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차는 100이면 100 다 맛있다고 할것입니다. 심지어 보이차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맛있다고 할 차입니다.

 

 

굳이 이와 비슷한 급의 맛을 내는 차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아마 문혁전일겁니다.

아시지요? 문혁전이 얼마나 귀하고 비싼지?

제가 숙차중에 첫번째로 꼽는 차가 바로 곤명차창의 7581 문혁전차인데 이 자아숙타차는 그마만의 진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근접할만큼 진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아차의 특징이 진화가 빠르다고 생각 되는데 아마도 자차의 모료로 만든 차여서 이런 맛이 난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같이 하며 마셔온 숙차 중에서 단연 손에 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맛을 보고 좋다고 해야 좋은 것이지요.

 

너무 뽐뿌질 했나요? 이정도는 그냥 애교로 보아주세요.

 

제가 차를 마시고 한마디 했습니다.  "대박!!!"

 허~~~~벌라게~ 맛있습니다.

 

사진을 보시게요

 

 

고수숙타라고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아래 자숙차라고 쓰여진것은 대평님께서 적어주신 것입니다.

 

 

 

모료가 자아차(자색의 아)인지 자조차(자색의 줄기)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차를 우려놓고 엽저를 보니 자조차 같습니다.

자차라서 그런지 더욱더 시커먼스 입니다.

 

 

 

차가 오래되어 차를 우리기 전에도 노차향이 풀풀 납니다. 기름기도 여러군데서 올라와 반딱거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파먹었습니다. 차를 우리기 전에 향을 맏아보니 노차향이 풀풀 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거풍도 하지 않고 바로 포차를 하였습니다.

 

 

 

5그람정도 우리겠습니다. 개완이 작습니다.

 

 

 

ㄷ다기 세팅하고

 

입궁. 색이 옅은데가 좀 있지요? 줄기가 아니고 차엽부분이 옅은것을 보니 자조차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세차하고

 

 

1~5포의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색이 균일하게 나오지요. 탕색은 약간 자색이 돕니다.

 

 

 

 

탕색을 보시라고 접사해보았습니다. 약간 자색이 돕니다.

 

 

 

 

1~6포

 

 

 

차운(茶雲)도 잘뜨내요

 

 

 

 

1~6포 숙우에 따르고 남는 고형물을 봅니다. 역시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7~8포

 

 

 

7~12포. 점점 옅어집니다.

 

 

 

 

 

 

 

 

ㅌ탕색 매우 맑습니다. 바닦의 무니가 그대로 투영됩니다.

 

 

 

 

오랫만에 엽저를 만지작 해보았습니다. 발효가 아주 잘 되어 부들부들하여 탄화된 엽저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섬유소가 다 살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진화하여 더욱더 맛이 좋아질겁니다.

 

전체적인 맛은 그야말로 노차향이 폴폴 납니다.

두드러지는 향은 숙차가 숙향이 빠지고 적당한 온습에 진화하면서 나는 노차향인데 대표적으로 난향, 침향의 향기가 매우 충부합니다. 첫탕부터  단맛이 많이 나고 이만큼 달달한 숙차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숙향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개완 뚜껑에서 살짝 뭍어나오는 정도입니다. 맛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느끼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4탕 이후부터는 고소한 맛이 나는데 누룽지 같은 진득한 맛이 뒤에 깔립니다.

밀향, 목향(향나무),난향, 침향이 골고루 나면서 침향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8탕 이후로는 생차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맛마져 납니다. 마치 수박 껍대기 같은 은은한 단맛이 지속적으로 납니다.

탕의 물성은 부드럽고 목넘김또한 부드럽습니다. 대부분의 숙차는 약간 탁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기운마져 맑습니다. 열감도 매우 좋습니다.

 

정말 만나기 힘든 숙차라 생각합니다. 특히 자조차로 만든 고수숙차는 모료만으로도 희귀한 차라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곤명차창 70~80년대 7581문혁전과 비교하자면 세월의 깊은 맛과 부드러움이 조금 부족합니다.

자차라서 진화와 보관 상태가 좋아 이런 풍부한 맛이 난다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이런차 정말 만나기 힘듭니다. 제가 처음으로 대출이라도 받아서 아도하고 픈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이 가격이지요.

이보다 더 맛없는 차가 개당 20만언이상 합니다.

 

주위에 둘러보면 경기가 매우 어려운것이 실감됩니다.

이런차를 꼭 맛보시길 바라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픈 생각이 들어

차품대비 아주 휼륭한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250g 타차 이며 개당 55000

250g*4개 (한관)=1kg은 20만원 입니다.

운송비(3000원) 별도 입니다.

점점더 날씨가 건조해 지고 있으니 앞으로 차맛은 더 깨끗해지고 향미가 풍부해질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참. 샘플은 동봉하지 않습니다.

드셔보시고 맛없으면 100% 반품 받습니다.

심지어 드시던 것도 반품 해드리겠습니다.

그만큼 자신있습니다.

 

 

 

 

 

입금하시고 주소전번성함 입금자명순으로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입금후 배송까지는 길게잡아 약 20여일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랫만에 아주 좋은 차 소개하였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맑고 향기로운 차 즐차하시길 바라오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_()_

 

ps. 이차는 수량이 한정되어있습니다. 일정수량 분양 후 소정의 인상이 불가피 합니다.

      잠정적으로 10월 15일까지만으로 공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