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연구소 지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저의 고향은 전라북도 남원 입니다. 남원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신목 오동섭 선생입니다. 남원 매월당 고려단차의 주인입니다. 저와의 인연은 둘다 차를 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입니다. 제가 차를 취미로 하고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던 때 당시 오동섭 선생또한 차를 열심히 제다 하고 있던 분이셨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본 오동섭 선생은 긴 수염과 상투를 틀고 고려 단차를 재현 하는데 온 전력을 다할때 였습니다. 둘은 자주 차를 마시면서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저는 10년 후 한국의 제일가는 평차사가 되기로 하고 오동섭선생은 한국의 제일가는 제다사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15년정도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는 이미 그렇게 된것 같은데 저는 아직도 답보 상태입니다. 오동섭 선생은 손은 그 세월동안 솥뚜껑이 되었습니다. 저는 배짱이 처럼 홀짝홀짝 신선놀음을 해서서 그런지 아직 차계에서 굳은살이 밖히지 않았습니다.
한 2~3년에 한번씩은 본것 같은데 어느덧 '완성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폭삭 늙어버리고 두툼해진 손을 보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집니다.
저는 차를 마실때 형색향미기를 떠나서 하나더 '부드러움'을 추구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어려운것입니다. 그 기본 바탕에는 좋은 차엽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유기농 , 더 나아가서 자연농에 가까워야하고 환경또한 맑고 청정해야 합니다.
매월당 고려단차는 이름만 야생차가 아닌 청정 야생차로서 전북 남원 금지면 매촌길 보련산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절터의 흔적이 있는 곳 입니다. 고려시대에 절 주위에 심어 놓았던 차 나무가 자연적으로 늘어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의 차나무는 관목형인데 한국의 지리기후적 특성상 몇백년 된 차나무가 살아남기는 힘들어서 100여년 이상 살면 죽고 또 새로 나고 하는 과정을 격습니다.
사실상 아주 오래된 차나무 군락지로 차나무 둥지가 관목형태 이지만 지름 20센치이상 되는 둥치가 재법 많습니다.
관목의 형태로서 지름이 20센치 이상 되는것은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저에게 색향미는 그 뒤 입니다. 왜냐하면 향이 매우 좋은차인데 미감이 아주 않좋고 떫은 맛이 많아서 떫다 못해 아리고 따끔하다시피한 그런 차는 필시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다른말로 향만 좋지 차품 떨어지는 싸구려 차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향은 별로인데 미감이 좋은 차가 있습니다. 이건 중급 차입니다. 향도 그냥그냥 괜찮지만 미감이 매우 좋은 차가 있다면 고급, 향도 미감도 매우 좋은차면 최고급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차들이 그렇습니다. 정말 눈 튀어 나올만큼 비싸고 좋은차. 쓰고 떫은 맛이 적으면서도 매우 부들부들 하고 향도 , 후운도 기운도 매우 좋은차 그런차가 최고급 차들의 공통점 입니다.
그런면에서 고려단차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최고급의 차. 오랫동안 한국 야생차에 목마른 분들의 목을 촉촉하게 축여줄 그런 차입니다.
출발하는 자연에서 부터 청정하고 만드는 사람도 정성것 들여 만들고 정교하고 세심하게 만든차 .
같은 고향의 오랜 다우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차를 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며 마음속에서 경탄과 존경의 마음이 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차.
남원 매월당 고려단차 자신있게 추천 합니다.
이번에 오랜 다우 찬스로 오랫동안 정말 잘 만든 한국차에 목말랐던 분들께 권합니다. 오동섭 선생님과 오랜 협의 끝에 공구하는 형식으로 한정 수량만 현 시가보다 낮추어 차연구소 회원님들께 이 고려단차를 소개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0년대 초 남원 금지면에 옛 고려시대 절터의 흔적이 있는 보련산 만학동 계곡 부근에서 대규모 야생차 군락지를 발견합니다. 오동섭 선생은 조선시대 학자이며 생육신의 한분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의 호를 따서 보련산 자락에 초가 다실을 짖고 고려의 차문화를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고려단차를 복원하여 완성합니다.
깊은 숲속의 야생차나무에서 채엽한 새순은 맑고 바르며 자연을 닮은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고려단차는 4~5월 한달간 새벽부터 아침까지 어린잎을 채엽하고 순수한 야생차엽으로만 제다하고 있습니다.
채엽한 찻잎은 그늘에서 널어 이물질과 상태가 좋지 않은 찻잎을 골라내고 뜨거운 솥에 넣어도 수증기가 일지 않도록 정밀하게 시들려(위조) 솥에서 잘 익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시들리기는 잎과 줄기가 부드러워지며 향기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시들린 찻잎을 소나무 장작불만으로 300도 이상 고온에 달군 무쇠솥에 급히 덖어내며 단 하나의 태우는 찻잎도 없이 면장갑또한 솥에 닫지 않게 아주 세심하게 살청합니다. 멍석위에 천을 깔고 찻잎이 부스러 지지 않도록 공을 굴리듯 손으로 비벼 잎과 줄기에 상처를 주어 차가 잘 우러나오게 가공합니다. 차의 형상 및 맛과 향에 균형을 잡아줍니다.
찻잎 말리기(건조) 비빈 찻잎을 뭉친것이 없도록 채반에 낱낱이 펴서 햇빛에 잘 말립니다. 찻잎이 뭉쳐있으면 건조가 잘 안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품질관리에 정성을 기울이는데 차의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키질을 통해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내고 잘 덖어지지 않았거나 뭉쳐진 찻잎을 골라냅니다. 키질은 다른 제다에서는 거의 보지 못하는 방법으로 오동섭 선생의 완벽을 추구하는 제다의 신념 입니다. 이를 통해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맑은 차탕과 깔끔한 맛을 냅니다.
이후 단차를 만들기 위하여 증기에 쪄 신속하게 보자기에 싸서 둥근 형태의 고려 단차를 만듭니다.
덩이진 단차를 또다시 햇빛에 잘 말립니다. 이때 잘 마르지 않으면 후숙성 동안 내부에 곰팡이가 펴 차를 버리게 됩니다. 한국의 많은 분들이 단차를 만들지만 많이들 실패를 거듭하기도 합니다. 특히 작은것보다 1kg을 넘어가는 단차를 만든 분은 오동섭 선생이 유일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만들어진 단차는 전용 숙성실에서 단지안에 공기유통흐름을 고려하여 하나하나씩 쌓여져 숙성됩니다.
"다우로서가 아닌 평차사로서 매월당 고려단차 자신 있게 권합니다."
매월당 고려 단차 200g
공동구매 수량 : 50 개 한정 (마지막 공구 : 더이상 공구는 없다하십니다.)
공구가 : 원
매월당 고려단차 시음기 바로가기 ---> 茶연구소 (daum.net)
*300g이상 단차 별도 문의 010-4676-9686
* 운송비 4000원 별도 입니다.
* 주문신청후(수량) 제가 주문완료 댓글을 달아야지만이 확정됩니다.
무턱대고 금액부터 송금하시면 아니됩니다.
*신청후 발송까지 약 1주일 소요 됩니다.
* 고가의 차는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입금까지 완료 하시면 제가 저의 댓글에 입금확인 $표시를 합니다. 2~3일 후 적용됩니다
*입금까지 하시고 난 후 비밀댓글로 주소 3종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 차나 다구를 정리하시고 싶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4676-9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