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이번에는 이미 말씀드렸다 시피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는 것이 운남에서는 이미 대세?" 라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먼저 사진한번 보시지요
흑차는 아래 사진의 차도 있지만
크게
1.호남성의 천량,백량,십량,복전,화전,첨천,공첨,상첨등
2.호북의 노청차,청전,미전등
3.사천의 금첨,강전등
4.운남
5.광서의 육보
정도로 나누어집니다.
운남은 빼구요 사진좀 보죠
자료가 별로 없네요..ㅜㅜ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모셔왔는데요. 저작권에 문제 있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수정하겠습니다.
http://puertea.me/87823040 ----> 또다른 호북홍차미전(봉황미전:경매가 1억~ㅡ,.ㅡ)
흑차의 분류는 1960년대 중국의 제차학의 최고 권위자 안회농업대학 차학과 진천(쵄찬)교수가 차의 분류를 6대 다류로 나누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진천교수는 운남성의 보이차를 6대 다류중 흑차의 범위에 두었다.
흑차의 정의에 관해 <중국차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늙고 쇈차엽을 원료로 하여 제조과정중 퇴적또는 악퇴발효공정을 거친차로 차엽의 색은 흑갈색을 띄며 제조공정은 살청-유념-악퇴-건조등의 과정을 거친다.'
쉽게 말하자면 악퇴로서 산화발효+미생물 발효의 공정이다.
그러나 2004년 보이차는 흑차인가? 하는 주제로 운남농업대학 차학과 차이신(蔡新)교수의 학술 발표가 있었는데, 당시 인원은 80명정도 모여있었다 합니다. 이후 이 황당한 주장에 많은 학자들이 모였는데 무려 300명이상이 모여 갑론을박을 했다합니다.
당시에는 이미 진천교수는 돌아가시고 진천교수의 제자인 진백화선생이 있었는데 진백화 선생을 주축으로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 진백화 선생또한 회유? 되었다 합니다.
2004년 차이신 교수가 근거로 내세웠던 점들을 번역해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现代中国产业类别分为基本茶类和再加工茶类。基本茶类按制造方法和茶多酚氧化程度的不同又分为绿茶、黄茶、黑茶、白茶、青茶(乌龙茶)、红茶。云南普洱茶是采用云南大叶种晒青毛茶(绿毛茶)为原料,经特殊的再加工形成。即它是用基本茶类(绿茶)为原料加工的,从这一点来看,普洱茶应归入再加工茶类。
현대 중국산업 분류기준에 따르면 기본적인차류와 재가공차류로 나누는데, 기본적인 차류의 제조방법에 의거하고 폴리페놀의 산화정도의 다름에 따라 녹차 황차 흑차 백차 청차(烏龍茶) 및 홍차로 분류하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보이차와 흑차의 다른 점을 이야기하라면 먼저 원료의 다름을 들 수가 있는데 보이차는 운남대엽종 쇄청모차를 그 원료로 사용하고 있고, 특수한 재가공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기본차류(녹차)를 원료로 가공하기에 여기에서 보면 보이차는 마땅히 재가공차류에 속해야한다.
출처:
http://blog.daum.net/saypuertea/27?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aypuertea%2F27
2004년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한 사람의 이론중 가장 큰것은
바로 제조 공정에 있는데요
대부분의 흑차가 살청-유념-악퇴-건조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비하여
보이차는 살청-유념-쇄청-악퇴-건조등의 과정을 거친다(숙차의 경우) 라는 것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쇄청모차로 재가공차류)
현제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라는 주장의 내용을 보면
보이차는 녹차류중 쇄청모차에서 비롯된 차로서 발효를 거쳐(미생물 또는 산화)만들어진 차이다.
50년대 이전에는 보이차는 인공 가공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가공방법을 기준으로 차를 구분하는
차엽분류관련 전문 서적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다. 60년대 진천교수가 보이차를 6대 다류로 분류하면서
흑차에 범주에 보이차를 넣었으나. 지금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보이차는 가공방법이 특이하여 전통 차 분류법으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고 50년대 초반에 홍콩에서
인공악퇴보이차 발효기법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보이차의 분류방법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는듯 하였다.
이에 진천교수는 보이차를 흑차류에 넣었고, 70년대 악퇴기술의 완성으로 보이차는 흑차로서 자리 잡았으나
지금은 학술적 오류로 정체성이 불분명한 차로 남았고 보이차 시장의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보이차는 녹차나 흑차류가 아닌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찿아야 한다. 이는 운남의 차산업과 천만명의 차농의
이익과 직결된다.
결론적으로 보면
제조공정중 가장 큰것이 녹차류인 쇄청모차에서 시작하고 재가공차류이기 때문에 보이차를 흑차로 보기 어렵다라는 의미이고
또하나는 차산업과 차농의 이익이라는 것인데,
참으로 대단한 마케팅의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미 운남의 차학자 90%이상이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답니다.
이미 대세는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이고, 6대 다류에서 또 하나의 다른 분류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합니다.
추가. 이글에 나오는 보이차의 정의는 현제 운남성의 보이차 정의에 준합니다. 어떤분이 생차를 말하느냐 숙차를 말하느냐?
라고 하셨는데요 생숙을 모두다 포괄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글은 제가 내용을 옴기기는 했지만, 메뚜기의 보이차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목을 보셨다시피 추가구선생의 보이차 이야기중 차이신교수의 주장에 대한 이야기와, 이미 운남의 대세는
"보이차는 흑차가 아니다"쪽으로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고 학자또한 대세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메뚜기는 다력이 짧고 차를 잘 모르니, 저에게 묻지 마시고 차이신 교수나,운남농대 교수들에게 질문하시길...
메뚜기의 의견입니다.
제 생각에도 보이차가 흑차류에 들어간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보이차 생차는 녹,백,청,황,홍,흑의 맛의 특징을 모두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이차의 가치를 발효식품의 가치로 본다면 보이차는 흑차류로 분류되는 것또한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메뚜기 니 생각은 무엇이냐? 보이차가 녹차냐?흑차냐?황홍청차냐?...
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보이차 앞으로 갈길이 먼 차인것 같습니다.... _()_
'차와 나 > 각종 다류시음기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맛을 느끼는 미뢰세포에 관한 자료 정리 (0) | 2011.05.28 |
---|---|
[스크랩] 보이차 -생차보다 맛있는 숙차? (0) | 2011.05.24 |
[스크랩] 여러분의 차방입니다. 모두다 다우님들의 차입니다. (0) | 2010.11.18 |
[스크랩] ㅎㅇ님의 요청에 의하여 올림니다-2 (0) | 2010.11.14 |
[스크랩] ㅎㅇ님의 요청에 의하여 올림니다-1 (0) | 2010.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