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이숙차에서 균을 접종하여 만들까?

안녕하세요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어느 다회에서 받은 질문입니다.

 

"보이차 숙차를 만들때 균을 접종하나요?"

 

??? 할까요 안할까요??

 

그도 그럴것이 최근 2008년 이후로 갑자기 보이숙차에서 숙향이 많이 줄어서 나옵니다.

2010년,2011년의 노동지나 맹해차창의 차들을 맛보면 한 5년 이상지난것 같이 숙향이 많이 줄었더군요..

 

 

운남농대에서 발효균쪽으로 연구를 많이 하시는 주홍걸 교수님의 한글 번역본인 운남 보이차(지은이:주홍걸,옴긴이:박용모)의 내용중에 page 78에서는 현대보이차가공공정의 모식도와 사진이 있는데 미생물 접종이라는 글이 있고,

page 97에서도 '오늘날에는 인공적으로 우수한 세균을 첨가해  악퇴처리를 진행할수 있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책에서도 자주 접종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하관차창대리?인  운남하관보이차(http://www.primetea.com/   )홈페이지에서도 보이차이야기 칼럼에

보이숙차 가공공정에 접종의 단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과거에는 그냥 악퇴발효를 하였고 요즘 근래에 들어서야 우세균을 접종하여 만든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헌데,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저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힘들어서

위와 같이 추측한다 라고 말씀드렸지요.

 

 

 

결국에 중국의 보이차 차창과 인맥이 있고 현재 운남농대에서 전공을 하고 계신

"보이차의 매혹"저자 네이버 구름의 남쪽 신정현 님께 포스팅을 부탁드렸습니다.

 

아래는 포스팅 링크입니다.

 

숙차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들(34)

http://blog.naver.com/whitepema/80149181903

 

포스팅자료에 의하면 아직까지 숙차에 직접적으로 균을 접종하여 만들지는 않는다는 군요.

 

현대의 보이숙차 가공방식에는 어느정도 까지 연구가 진행이 되었냐하면요

우리가 요즘 흔히보는 비닐하우스나 가축농장등에서 많이 보편화되고있는 컴퓨터제어 방식이

연구 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악퇴과정중에 온도와 습도를 센서등을 이용하여 기계화, 자동화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아직 공장에서 실지로 도입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요즘 나오는 숙차가 악퇴미가 상당히 적어지고 부드러워졌는데 가공방법이 조금 달라지지

않았느냐 하는 것인데요.

그것은 최근 출간된 '보이차 짱유화에게 묻다'라는 책을 보면

 

'최근 왕희군(王熙群)이 숙차의 악퇴미를 제거하는 이른바 무악퇴미보이차 공법을 개발했다'

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이런 무악퇴미보이차 공법과 그동안의 온습조절기술등의 발전이 있어서

요즘의 악퇴미가 적은 숙차가 만들어지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첨가하고 싶은데... 없네요. 저작권법때문에 사진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죽부인같은 대마무 기둥을 여러개 만들어서 악퇴중인 숙차 더미 에 여러개를

새로로 박아 놓은 사진입니다.

 공기유통이 원할하고 급격한 온습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복전에 금화를 피우는 과정중에 균을 접종하는가?

우리가 알고있는 지식으로는 균을 접종한다고 알고있지만 실지로 호남성에서 차학을 전공하고

있는 차연구소 운영자이신 신농님의 글을 보면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http://cafe.daum.net/TeaResearch/K6Fd/1048

 

보이 숙차에 관한 해만차창의 추병량선생의 인터뷰에서도 다른 무엇을 넣느냐?(아마 균접종을 말하는듯) 라는 질문에

no라고 대답하지요..

링크 _>

http://cafe.daum.net/TeaResearch/9Uf8/137

 

결국에 반복된 보이숙차 가공과정속에 공장이나, 또는 숙차의 모료인 모차에 기본적으로 붙어있던 균

들과 공기중에 떠도는 균들이

최적의 활동 온습이(조건)이 되어 우세균으로 발효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출처 : 차연구소

글쓴이 : 메뚜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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