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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보이차 발효기술 어디까지 왔나?(쓰바특발차의 진실?)

매뚜기 2008. 6. 19. 18:59

며칠전 *****님께서 습아특발차(특수발효차)에 대해서 경각의 일침을 놓으셨습니다.

 

몇몇 소수의 대외비 1등급 의 x-file로 남아있던 특수 발효차에 대한 증거품을 확보한 차연구소의 연구원***가

연구결과를 서서히 들어네 봅니다.

 

과거 습창발효기술에 의해서 농락당한 우리 보이차 메니아들이 이젠 습창의 개념을 바로 잡아 가면서

습창을 외면하자

습창 기술자들은 민창(방공호같은 커다란 동굴에서 과도한 자연습?)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이용하여 또다시 보이차 메니아들을 농락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민창 또한 예민한 우리 다인들의 감각에 걸려 또다시 쇄태하기에 이른다.

현제는 민창의 기법을 이용한 보이차들은 잘 유통이 되지 않는다 한다.

 

과거 습창의 기술을 가지고 있던 고수급의 발효 전문가?들이 현제 *** *대학등에서 연구된

보이차에 관련한 미생물 발효기술을 새로이 도입하기 시작했다.

 

***교수가 만든지 1년 밖에 안된 보이숙차를 가지고 보이차 전문 상인에게 가져가 맛을 보라했더니 이렇게 좋은 차가 어디있냐며 이차는 최소 15년 이상의 차임이 틀림 없다며 가지고 있는 차를 모두다 살테니 가져오라 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보이차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현제 중국의 보이차 발효기술은 비단 숙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생차에도 적용된다고 한다. 보이차 발효에 적용되는 중요한 발효균을 배양하여 보이차 출시시 접종한다고도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보이차 기술은 기술이라 할것도 없는데 중국 정부가 국가비밀 1급기술로 정할만큼 쉬쉬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보이차 기술은 병배, 발효기술이 그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병배는 유명한 병배사인 ***선생의 말에 의하면 포랑산, 노반장, 자아차등등의 맛은 얼마든지 병배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단지 그 맛의 차이가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농심 육계장 라면을 먹느냐(스프맛이냐), 진짜 육계장을 먹느냐의 차이와 엽저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미 ***선생의 제자들은 **차창을 나와 다른차창에서 병배의 기술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답니다. ***선생의 왈  뭐하러 이 비싼 노반장 차청을 사서 비싼차를 만드느냐? 차를 못만들기때문에(병배를 못하기 때문에) 그런것 아니냐? 훨씬 싼 차청으로도 얼마든지 노반장의 맛을 만들수 있다 고 했답니다.

 

발효기술또한 그런데 발효기술은 이보다 더한다. 얼마나 대외비로 묶여있는지  발효에 관련된 발효균이 무엇인지 그 이름조차 알수 없다.  말하자면 흑차중 강전이나 흑첨에서 피는 금화는 그 생김새가 천량차에서 보여지는 금화와는 다르다. 복전에서 보여지는 금화의 모양이나 색도 다르다. 또한 우리가 즐겨먹는 보이차에서도 숙차에서 가끔 금화가 피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 모양 또한  다르다. 보이 생차에서 보여지는 금화도 또 다르다.. (보이생차에서는 아주 작은 금가루 같이 피어납니다-색은 금홍색)이발효균들은 종류가 다르며 이에대한 연구가 이미 종점에 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듯 중국차에서 보이차의 발효기술은 이미 발효 과학이라 할만큼 전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수년전부터 중국정부는 보이차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결과 지금은 이 신 발효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에 이르렀는데..(예를들어 하관차창의 숙차는 이미 이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여기에 습창기술을 가지고 있던 고급기술사?들이 접목을하기 시작했다는 풍문이 수년전 부터 들려왔습니다.

 

이른바 특수발효차(아직 중국에도 없는 용어?)가 수년전부터 천천히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그 수를 더해가고있다는 것입니다.

이 특수 발효차는 주로 보이 생차에 적용되는데, 보이 생차가 인기가 있자 과거 습창발효기술을 가진자들이 연구된 발효기술에 특수한 방법을 더해서 만들어내기 시작했답니다.

이 특수한 방법은 커다란 특수 창고를 만들어서 발효종균을 배양하고 온도와 습도를 이 호기성 발효균이 활발히 활동할수 있게 만들어서 그 안에 보이차를 넣어둡니다. 불과 1주일만 넣어두어도 이차는 두세달 이상의 발효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때 차의 모습은 약간의 자연습을 먹은것처럼 보이며 차의 맛은 정석대로 익은 맛이 납니다. 습먹은 맛은 전혀 느낄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작업된 차는 포장을 바꾸던지 아니면 포장 그대로 년도수만 바꾸어서 출품합니다.   우리의 보이 메니아들은

불과 2~3년밖에 안된 이 차를 마시고 10년이상 흐른 맛을 느끼게 됩니다.

 

 

이 특수발효차는 맛은 진년의 10년 이상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만든지 몃년 안되는 생병에서 느낄수 있는 풋풋한 맛이 조금씩 올라오는것이 그 특징이라 할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특발차의 시음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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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공 9* **춘첨병(생) 5g

20초 세차, 정수기물, 개완사용, 물100cc, 평균온도 95도 이상

 

우리기전 병차조각의 모습을 보니 약간의 자연습을 먹은듯한 모습이다(약간 떡져보인다)

1포 10초

탕색은 맑음, 반쯤익은색, 엷은 등황색, 약한고미, 약간 떫은맛, 은은한 단맛, 회운좋음.

첫탕부터 밀향이 잘올라옴.

 

2포 10초

탕색 맑음 , 약간 더 진해짐, 고미가 살아남, 떫은맛도 살아남,

고미뒤에 오는 단맛도 좋음, 회운 좋음

 

3포 10초

회운이 좋음, 순하고 바른 발효인것 같음.

탕색좋음, 향이좋음

고미가 조금 오래감, 그러나 고미가 사라지며 돌아오는 회감과 회운이 좋음

밀향도 많이 올라옴

 

4포 10초

약간 생차(생병)의 2~3년된 풋풋한 맛이 아직도 느껴짐(년수에 비해서)

탕색일정.  고미가 상대적으로 많은것 같음. 단맛의 정보량이 약간 적은것 같음.

맛의 변화가 적음, 일정함

 

5포 10초

회운이 좋음, 탕색일정, 단맛과 쓴맛의 경계에 잇는듯한 맛, 밀향이 좋음

단맛이 상대적으로 빨리 사라지는 것 같지만, 입안에 찻물을 넣었을때 첫 단맛, 밀향이 좋음

 

6포 10초

밀향좋고, 단맛이 좋음

 

7포 15초

밀향좋고, 단맛좋고 이창호나 이무정산처럼 시원하고 짱짱한 맛은 아닌것 같으니 고미와 삽미 단맛이 부드럽게 다가옴

 

탕색이 일정하고 단맛과 밀향이 좋음, 등황색의 탕색

쓴듯, 떫은듯, 단듯한 맛이 맛에대한 정보량은 적으나 균형이 잡혀잇는것 같음

 

엽저: 교목의 비율이 많은것 같음. 고수차를 병배한것 같음 엽맥이 두텁고 부맥이 선명함, 관목은 잘 안보이는 것 같음

회운이 좋음, 마시고 난후에도 은은하게 한참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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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는 완전히 속아 넘어갔음...

나중 이차를 제공하신분에게서 이차의 진실?을 알게됨..  어쩐지 풋풋한 맛이 남아 있더라니..

 

 

이런 차들이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풀리고 있음...  건강에 전혀 이상 없으며 맛에도 전혀 이상이 없으나 오랜새월에서

자연적으로 스며든 진향이 부족하고 풋풋한맛이 동년진기의 차에 비하여 더 많음.

 

이런차들은 왠만한 차를 파는 상인들도 모르고 사서 다시 팔기도 하며 왠만한 고수급의 차인들도 그냥 넘어감..

어디까지 인정해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중요한것은 알고도 팔고 모르고도 파는 상인들이 있어서

 알면서 파는이들은 정말 양심교육을 받아야할 이들이며

모르고 파는이들은 좀더 열심히 공부하여 차를 고르는 안목을 키워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이차 메니아 여러분 열심히 공부합시다. 그리하여 이런 씁아특발차등의 차를 고의적으로 파는이들에게 물을 먹입시다..

 

 

 

2008년 6월 18일  ***올림

 

 

 

 

 

 

출처 : 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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